정보통신망 여러 단말장치를 전송 매체로 연결한 것을 정보통신망(Network)라 한다. 정보통신망은 단말장치, 전송매체, 교환기로 이루어져 있다. 단말장치(DTE) : 단말기, 터미널이라고도 불리는 단말장치는 데이터 입출력을 수행하는 장치를 뜻한다. 전화기, 전신기, 텔레비전, 컴퓨터, 프린터 등이 대표적이다. 전송매체 : 신호를 전송하는 통로로 단말장치를 서로 연결시켜준다. 크게 유선과 무선 전송 매체가 있다. 교환기 : 초창기 네트워크는 교환기 없이 단말장치끼리 1대1로 전송매체를 연결하는 비교환회선 방식을 사용했다. 하지만 단말장치가 많아질수록 회선의 낭비(많은 회선, 적은 회선 이용률)가 심해졌고 이로 인해 교환기를 사용하는 교환회선 방식이 등장했다. 대부분의 네트워크가 교환회선 방식을 사용한다...
캡슐화와 역캡슐화 데이터 전송 시 캡슐화(Encapsulation)가 이뤄지고 수신 시 역캡슐화(Decapsulation)가 이뤄진다. 데이터에 헤더를 붙이고 아래 계층에 보내는 것을 캡슐화, 데이터에 헤더를 제거하고 위 계층에 보내는 것을 역캡슐화라 한다. 위 그림을 보면 데이터 통신 시 상위 계층부터 캡슐화가 이뤄지면서 데이터는 아래 계층으로 흘러간다. 데이터 수신 시 하위 계층 부터 역캡슐화가 이뤄지면서 데이터는 상위 계층으로 흘러간다. 전송된 데이터는 패킷 단위로 라우터를 거쳐가므로 정확하게는 아래 그림처럼 흘러간다. 프로토콜과 헤더 왜 헤더를 붙일까? 헤더는 곧 프로토콜이다. 프로토콜을 정의한다는 말은 헤더를 정의한다는 말과 같다. 각 계층에는 다양한 프로토콜이 정의되어 있고 그에 따라 헤더도 ..
프로토콜 통신을 위한 상호간의 규칙, 약속을 프로토콜이라 한다. 통신하기 위해서 어떤 순서로 어떻게 통신할 것인지에 대한 규칙, 약속이 필요하다. 만약 토론을 한다 해보자. 토론 시 아무런 규칙이 없다면 서로 제 할말만 하느라 토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토론의 규칙을 정한다. 발언권의 시간, 질문 시간, 답변 시간 등을 정해 토론이 원활히 진행 되도록 한다. 통신도 마찬가지다. 상호 간의 약속이 되어 있어야만 원활히 통신할 수 있다. 초창기 컴퓨터 통신은 소수의 단체에서만 사용되었다. 그러한 단체는 제각각 다른 자신만의 프로토콜을 만들어 컴퓨터 통신을 해왔다. 단체 안에서의 통신은 같은 프로토콜을 사용했기에 가능했지만 단체 간의 통신은 각기 다른 프로토콜을 사용했기에 불가능했다. 그래..
통신 송신자와 수신자가 전송 매체인 통신로를 이용해 상호간 데이터, 정보를 주고 받는 행위를 통신이라 한다. 통신의 종류 통신의 종류는 다음과 같이 구분될 수 있다. 컴퓨터는 데이터 통신을 한다. 데이터(0과 1로 이루어진 이진비트)를 주고 받으며 데이터로부터 변환된 신호가 전송 매체를 따라 네트워크 상에 흐른다. 데이터 통신에서 가장 우선시 해야 되는 것이 에러 체크이다. 1비트만 어긋나도 송신된 데이터는 쓸모없어진다. 송신 측에서 데이터를 송신하면 여러 라우터(교환기)를 거쳐가는데 라우터는 패킷(데이터)을 받으면 오는 족족 붙잡아 에러 체크를 한다. 그리고 수신 측에서 다시 한번 에러 체크를 한다. 이럼으로써 데이터를 신뢰성 있게 보내는 것이다. 대신 전송시간은 느려진다. 즉 데이터 통신은 에러에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