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콜
통신을 위한 상호간의 규칙, 약속을 프로토콜이라 한다.
통신하기 위해서 어떤 순서로 어떻게 통신할 것인지에 대한 규칙, 약속이 필요하다. 만약 토론을 한다 해보자. 토론 시 아무런 규칙이 없다면 서로 제 할말만 하느라 토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토론의 규칙을 정한다. 발언권의 시간, 질문 시간, 답변 시간 등을 정해 토론이 원활히 진행 되도록 한다. 통신도 마찬가지다. 상호 간의 약속이 되어 있어야만 원활히 통신할 수 있다. 초창기 컴퓨터 통신은 소수의 단체에서만 사용되었다. 그러한 단체는 제각각 다른 자신만의 프로토콜을 만들어 컴퓨터 통신을 해왔다. 단체 안에서의 통신은 같은 프로토콜을 사용했기에 가능했지만 단체 간의 통신은 각기 다른 프로토콜을 사용했기에 불가능했다. 그래서 모두 다 같은 프로토콜을 사용해야 된다는 주장이 나왔고 표준 프로토콜이 등장하게 되었다.
OSI 모델과 TCP/IP 모델
- OSI 모델
다른 시스템과의 원할한 통신을 위해 ISO(국제표준기구)에서 정한 통신 프로토콜이다. 총 7개의 계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 TCP/IP 모델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TCP 프로토콜과 IP 프로토콜을 OSI 7계층 형식에 맞춰 단순화 시킨 모델이다. 오늘날의 인터넷은 TCP/IP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데이터 통신은 위 모델에 맟춰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컴퓨터 간 통신하기 위해 프로토콜을 7개의 계층으로 나눠 정의한 것이 OSI 모델이며 4개의 계층으로 나눈 것이 TCP/IP 모델이다. 각 계층에는 다양한 프로토콜이 있다. 왜 1개의 계층으로 구성하지 않고 여러 개의 계층으로 나눴을까? 잘 만들어진 소프트웨어를 보면 여러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의 모듈이 바껴도 다른 모듈은 바뀔 필요가 없다. 이럼으로써 유지, 보수에 엄청난 강점을 가진다. 위의 모델들도 마찬가지다. 복잡한 통신 과정을 여러 계층으로 나눠 한 계층이 바뀌더라도 다른 계층은 바뀌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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